🎨 왜 SM은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앨범은 그 위에 덧칠하는가 – 팬덤 비즈니스에서 비주얼 디렉팅 전략의 힘
K-POP 산업에서 SM엔터테인먼트는 단연 ‘설계형 브랜드’에 가까운 전략을 선도해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비주얼 디렉팅 팀이라는 내재화된 조직이 있습니다.
이 팀은 단순히 예쁜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 그룹 전체의 정체성, 서사와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조직입니다.
SM은 아티스트 그룹을 콘텐츠 단위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기획합니다.
SM은 이를 통해 팬을 단순 소비자가 아닌 브랜드의 해석자이자 서사의 공동 창작자로 포지셔닝합니다. 이는 팬덤 비즈니스의 핵심 구조 중 하나인 '참여형 브랜드 전략(Participatory Branding)'의 전형적 사례입니다.
SM의 비주얼 디렉팅 팀은 2000년대 중반 국내 엔터사 최초로 조직된 내부 디자인 전략팀입니다.
즉 앨범 하나, 무대 한 장면도 단순 비주얼이 아닌 브랜드 자산으로 작동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