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산업에서 오프라인 공간은 단순한 굿즈 판매장이 아닙니다.

팬들이 브랜드 안에서 ‘살아볼 수 있는’ 몰입의 무대이자, 감정적 유대가 실제 경험으로 전환되는 접점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 가능성을 가장 먼저 실험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SMTOWN@코엑스아티움을 통해 팬 경험 중심의 공간 전략을 실행했고, 그로부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 SMTOWN@코엑스아티움이 남긴 전략 자산

앞선 글(1편)에서 살펴보았듯, 코엑스 아티움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통해 팬의 몰입을 설계했습니다.

비록 수익성 면에서는 제한적이었지만, 이 프로젝트는 팬 공간 설계의 정서적·기술적 기준을 축적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학습은 이후 더욱 민첩하고 수익성 높은 공간 전략으로 이어졌습니다.


✨ 공간 전략의 진화: ‘팝업스토어’로 이어진 몰입 설계

SM은 코엑스 아티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형태의 팬 경험 공간인 ‘팝업스토어’ 전략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2024년 성수동에서 진행된 에스파 팝업스토어입니다.

🎤 aespa – “aespa WEEK – Armageddon: The Mystery Circle” (2024.5~6)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 Armageddon 발매와 함께 열린 이 팝업스토어는 앨범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시각적/공간적으로 구현한 오프라인 체험관이었습니다.

Korea JoongAng Daily 제공. 에스파의 세계관에 충실한 오브제가 전시된 팝업.

Korea JoongAng Daily 제공. 에스파의 세계관에 충실한 오브제가 전시된 팝업.